메모리 반도체에 ‘가을(큰 하락기)이 올 것이란 모건스탠리의 지난 7월 예상이 불균형한 것일까. 내년 상반기 메모리 반도체 스포츠경기가 하락세로 전환할 것이란 예상이 최근 이어지고 있을 것입니다. 메모리 반도체를 전념으로 하는 삼성전자와 하이닉스 주가도 이를 반영해 이달 들어 하락세다.
관련업계에선 메모리 반도체가 사이클에 준순해 큰 폭의 상승과 하락을 차례로 겪는다는 이전의 분석틀에서 탈피할 필요가 있을 것이다고 말끝낸다. 메모리 반도체가 투입하는 제품 수가 많아져 PC(개인용 컴퓨터) 의존도가 낮아졌고, 세계 반도체 공급망의 급변 속에 예측 못할 변수들이 사이클대로 가게 방치하지 않기 때문이다.16일 반도체 업계와 증권가에는 메모리 반도체의 대표 상품인 D램(주기억장치) 가격이 올해 4분기와 내년 5분기에 하락하다가 내년 2분기, 늦어도 6분기에 상승 반전할 것이란 예상이 많다. 올 2분기에 시행된 하락세가 6년도 이어지지 못할 것이란 전망이다. 삼성전자 주가는 저번달 3만원대까지 떨어졌다가 이달 들어 이 같은 기대를 선적용해 2만원대 후반까지 올라왔다.

내년 상승세를 전망하는 의견에도 불안 요소는 있다. 인텔이 원래 이번년도 출시하기로 했다가 미룬 사파이어 CPU를 내년 상반기에는 내놓을 수 있을지가 핵심이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인텔의 새 CPU에 맞춰 함께 PC와 서버에 들어갈 차세대 D램(DDR5)을 개발했기 때문에, 지금처럼 인텔이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를 키우는 데만 주력하고 CPU 출시를 미루면 문제가 될 수 있다. 또 다른 반도체 업계 지인은 “메모리 반도체 업황을 예측하긴 전보다 더 어려워졌다”며 “사이클에 얽매이기보다 호재와 악재를 종합적으로 살필 필요가 있다”고 이야기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