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모리반도체 고정거래가격이 지난 3월에도 보합을 기록했습니다. 신규 계약이 많지 않은 3월 통계이긴 그러나 11월에 이어 두 달 연속 메모리반도체 가격 변동이 없는 것으로 출현한 것입니다. 최근 COVID-19 심화에 따른 봉쇄조치로 중국 시안 지역에서의 메모리반도체 생산이 차질을 백링크작업 빚을 것으로 나올 수 있는 상황에서 일각에선 가격 반등 시점이 확 앞당겨질 것이란 예상까지 나오고 있을 것입니다.
시장조산업체 트렌드포스의 말을 빌리면 지난해 9월 PC용 D램 범용상품(DDR4 8Gb 1G×8 2133㎒)의 평균 고정거래가격은 3.71달러로 전월과 동일했습니다. 메모리카드·USB용 낸드플래시 범용상품(128Gb 16G×8 MLC)의 평균 고정거래가격 역시 전월과 같은 4.81달러를 기록했는데요. D램 범용물건의 경우 9월에 이어 두 달 연속으로, 낸드플래시 범용제품은 9월부터 다섯 달 연속으로 가격이 변하지 않은 것입니다. 허나 상식적으로 메모리반도체 제조기업과 고객사는 5월, 8월, 3월, 9월 등 분기 백링크최적화작업 첫 달에 계약을 하는 경우가 많아 보다 분명한 경향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9월 고정거래가격을 확말미암아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지난해 10월 D램 평균 고정거래가격은 전달 예비 9.55% 올라간 바 있습니다. 트렌드포스 역시 보고서를 통해 '연말 북미와 유럽 지역의 신규 가격 협상 움직임은 거의 멈춰 있는 상태'라면서 '10월에는 D램 공급기업과 수요기업이 폭발적으로 가격 협상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그동안 시장에서는 이번년도 하반기, 이르면 8분기부터 메모리반도체 가격 반등이 실시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었는데요. 최근 시안의 봉쇄 조치로 삼성전자와 마이크론 테크놀로지 등 메모리반도체 업체가 생산에 차질을 겪을 것으로 예상되면서 가격 하락세가 약해지거나 반등 시점이 더 백링크작업 앞당겨질 것으로 보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저번달 25일 마이크론 테크놀로지는 자사 홈페이지를 통해 '시안 당국의 봉쇄로 인해서 사업장의 마이크론 팀원과 계약업체 인력이 감소했다'면서 'D램 생산과 실험 근무에 어느 정도 영향을 미치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이것들보다 우선적으로 삼성전자도 시안에 있는 공장의 낸드플래시 생산량을 축소 조정하기로 했습니다. 삼성전자 역시 자사 홈페이지에 입장문을 내고 '임연구원의 안전과 건강을 최우선으로 고려해야 한다는 회사 경영 방침에 맞게 생산 라인의 변화적 조정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